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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생활권∙분상제 적용에…복정역 에피트, 특공 경쟁률 32.8대 1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기사입력 2025.11.25 09:07:34


경기 성남시 복정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복정역 에피트(성남복정 1지구 B1블록)의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마감한 성남 복정역 에피트는 205가구 공급에 6727개의 접수가 이뤄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84A 타입으로 114세대 모집에 4800건이 접수돼 42.11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청년, 노부모 부양, 신생아, 기관추천, 이전기관 등의 유형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315가구 중 이주대책 대상자(3가구)를 제외한 3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8호선 남위례역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의 경계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 내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간분양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약 당첨 시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 이전등기를 완료한 때까지 전매금지) ▲거주의무 3년이 부여된다.
복정역 에피트는 이날 1순위 해당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