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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전세사기 예방 교육 받으세요”…서울시, 현장설명회 확대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기사입력 2026.04.01 11:07:46

예방 교육부터 전문가 상담까지 ‘원스톱’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 편성



서울시가 청년 임차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계약 유의사항과 변호사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1일 만 19~39세 청년 임차인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계약 유의사항과 변호사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설명회’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해 3회의 설명회를 진행했다. 125명이 참여해 만족도 4.5(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설명회를 8회로 늘리고 전세사기 피해가 많았던 서남권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청년 임차인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을 실무 중심으로 짚어주는 전세사기 예방 특강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소속 변호사·피해상담 공무원이 함께하는 1:1 맞춤 상담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계약 전 확인사항부터 피해 대응책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1 상담에서는 변호사와 피해상담 공무원이 함께 배치돼 법률과 행정 양 측면에서의 맞춤형 답변을 바로 얻을 수 있다. 전세사기 위험분석보고서 이외에도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청년 더드림집+, 바로내집 등 서울시의 주거지원정책도 안내 되기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진행하는 모든 설명회 일정을 시범 설명회에서 호응이 좋았던 저녁 19시~21시로 편성했다. 청년들이 퇴근 이후에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시는 지난달 31일 19시 서울시청 본관에서 진행한 올해 첫 설명회에서 126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자영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전에 전세사기를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바로 도움을 주는 설명회를 확대해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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