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억원의 시세차익 기대를 받는 서울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양평12구역 재개발·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약 7만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줍줍(줍고 줍는다)’이라고도 불린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전용 84㎡B형 1가구(일반공급)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6만9609명이 신청했다. 앞서 지난 16일 전용 59㎡ 2가구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총 20만964명이 몰린 바 있다.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주택형의 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2023년 최초 분양 가격인 11억7770만원이다. 해당 사업장의 같은 면적 입주권은 지난해 12월 20억3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당첨 시 약 9억원의 시사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당첨자는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다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2023년 3월 14일)로부터 3년의 전매 제한과 10년의 재당첨 제한이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일은 각각 오는 18일, 26일이며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