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지난 2016년 가족 명의로 매입한 건물이 8년 만에 2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건물을 16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1983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430평, 건축면적 189평에 연면적 1186평으로 지어졌다.
현재 삼성생명이 입주해 있다. 건물은 천호역 9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대각선 맞은편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위치했다.
유노윤호는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입가 163억원 중 현금 127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36억원은 대출받았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모두 더한 매입 원가는 약 173억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인근 거래 사례로 추산했을 때 유노윤호 빌딩은 2016년 매입 당시에 비해 8년 만에 245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