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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베팅’ 이어지는 지역, 연내 주요 공급 단지 보니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기사입력 2026.10.21 14:16:41


연내에는 정부와 기업 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른다. 대규모 산업·업무시설 조성과 도시 재편 등이 추진되는 부산·평택·인천 계양 등 주요 개발사업지에서 개발사업과 연계된 주거 공급이 예정됐다.

21일 분영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처럼 항만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재편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중구 및 동구 일원 153만 여㎡ 부지의 1단계 사업은 5대 특화지구(복합항만·복합도심·상업업무·IT영상전시·해양문화)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여기에 2단계 사업 추진과 함께 HMM 본사 이전에 이은 신사옥 건립, 해양수산부 신청사 이전,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설립, 동구장 조성 등 등 공공·금융·스포츠 인프라 확충도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호반건설은 11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구 초량3구역(초량3동 659번지 일원)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총 432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0·84㎡ 252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기지 확장 이어지는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이 집약된 평택에서도 산업시설 인근 신규 주거단지 공급이 예정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017년 첫 생산라인인 P1이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현재 P5 팹1 공사가 진행 중이며, P5 팹2 추가 조성도 예정됐다. P5는 평택캠퍼스에 들어서는 다섯번째 반도체 공장으로, 투자비가 60조원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외에도 KGM 평택공장, LG디지털파크 등 주요 기업의 생산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는 한화 건설 부문이 11월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할 계획이다.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로 지어진다.

 

 

3기 신도시 조성 속 첫 민간 분양 나오는 ‘인천 계양’

정부의 3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 속도가 빠른 인천 계양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는 주택 공급과 함께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계양신도시는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동 등 일원 약 335만㎡ 규모에 약 1만8000가구, 계획인구 4만4000여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다.

이런 계양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달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서 첫 민간 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93㎡, AC3블록 8개 동·614가구, AC4블록 8개 동·496가구 총 1110가구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