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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학원가 걸어다닌다" 역삼동 '10억 로또' 청약

이석희 기자(khthae@mk.co.kr)기사입력 2025.12.14 20:01:13

강남 역삼센트럴자이 등
전국 11곳 1966가구 공급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5~19일 전국 11곳에서 총 1966가구(오피스텔·공공, 민간임대 등 포함)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에선 10억원 가까운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청약이 예정돼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서는 '역삼센트럴자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 역세권이다. 역삼동이지만 남쪽으로는 도곡동, 동쪽으로는 대치동과 접해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도곡초,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이 가깝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 84㎡ 분양가는 28억1000만원대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도곡카운티'(2013년 준공·397가구)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39억5000만원이다. 실거주의무 2년이 부과되며 중도금대출은 분양가의 40%까지밖에 나오지 않는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처인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6개동, 전용 80~114㎡ 71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4000만원대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건립되는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가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501가구 규모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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