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금곡지구, 해운대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 수도권 선도지구 이어 지방에서 처음
수도권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이어 부산에서 처음으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12일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 총 2개소 7318가구를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화명·금곡지구는 12번 구역(코오롱하늘채 1·2차) 2624가구, 해운대지구는 2번 구역(두산1차, LG, 대림1차) 4695가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서 3.7만 가구를 선정한 후, 비장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추진되는 첫 사례다. 국토부는 2026년 상반기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향후 사업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도 선도지구 선정을 본격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지난 28일 둔산지구, 송촌·중리·법동지구 2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하였다.
인천시는 지난 8일 연수·선학지구(6300가구), 구월지구(2700가구), 계산지구(2400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1650가구), 만수1·2·3지구(2550가구) 등 5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시작, 오는 15일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앞으로도 국토부는 전국의 노후된 계획도시가 주거·교육·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생활공간으로 재편되어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