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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kim.miji@mkax.ai)기사입력 2025.08.24 09:48:37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청담동에 보유한 빌딩의 가치가 17년 만에 30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부부의 빌딩은 단순 투자 가치뿐 아니라 교육시설 활용과 아동복지 후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2006년 청담동 영동대로 이면 234평(773㎡)의 토지를 72억 원에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부부는 2007~2008년 사이 약 35억원을 투자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885평 (2927㎡) 규모의 빌딩을 신축했다.
해당 빌딩은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며, 고급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어 임차 수요가 안정적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빌딩 명칭은 ‘청담동교육연구시설’로 등재되어 있다. 아이, 교육, 복지 등에 관심이 많은 부부는 사회 복지의 일환으로 이 건물을 지었다고 알려졌다.
건물명 또한 ‘Kids12’로, 현재도 임대수익은 교육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부부는 투자 수익을 단순한 개인적 이익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과거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고, 일부 수익을 아동복지 후원에 사용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 거래 사례와 대지면적을 적용한 결과 이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412억원으로 추정된다. 토지 매입가 72억원과 신축 비용 35억원을 합한 111억원과 비교하면 약 3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부부의 사례는 연예인 부부가 개인 재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공익을 고려한 투자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