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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짜리 ‘송파 위례 아파트’ 9억에 산다…14일 무순위 청약 어디길래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기사입력 2025.07.09 09:29:55

14일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 클래스’ 무순위 청약
2019년 분양 당시 가격인 9.2억에 나와




서울 송파구 위례 신도시에서 10억 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 클래스’ 전용 105㎡(1가구)가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는 기존 가구의 불법행위로 청약이 해약돼 나온 물량이다.
총 494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2019년 분양해 2021년 10월 입주가 이뤄졌다.

첫 분양 당시 일반분양 물량 465가구 모집에 총 3만2623건의 신청이 몰리며 70.1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으로, 분양가격과 발코니 확장 비용 등을 합한 총공급가는 9억2548만원이다.

같은 면적이 올해 3월 20억 1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0억 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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