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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아 한남, 획일적인 도시 풍경을 바꾼다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기사입력 2024.06.12 16:26:32


글로벌건축사무소 스카(SCAAA)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몬트레아 한남 프로젝트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몬트레아 한남은 기존의 획일적인 커튼월 입면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며, 도심 속의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선보였다.
몬트레아 한남은 디벨로퍼 엠디엠플러스에 의해 지하 7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 고액 자산가와 셀러브리티를 겨냥한 고급 오피스텔이다. 이 프로젝트는 계획 초기부터 건물의 내외부 디자인에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도시 디자인 심의를 한 번에 통과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
건물 디자인을 맡은 스카(SCAAA)의 스티븐송 대표는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 로버트 벤투리와 데니스 스콧 브라운의 제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국내에서 여의도 IFC의 설계를 맡았던 이래로 홍대의 라이즈 호텔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스티븐송 대표는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건축디자인을 통해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거주자 및 이용자들에게 변화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