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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기 광명 등 … 추석 전 1만가구 쏟아져

이석희 기자(khthae@mk.co.kr)기사입력 2025.09.30 19:25:40

전국 19곳 1만645가구 공급
상봉 센트럴아이파크 등 관심
위례 '10억차익' 무순위청약도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9곳에서 총 1만645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올해 들어 주간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통상 추석 전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는 동시에 예상되는 추가 규제 등을 피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망우동 506-1 일대에 들어서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총 가구 수는 443가구로 아파트 254가구, 오피스텔 189실로 이루어지며 서울시 상생임대 아파트 1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형은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다.


상봉역, 망우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KTX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인근에 있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 역시 용이하다.

분양가는 13억8000만원대다.


경기도에선 최근 집값 상승세가 뜨거운 광명에서 신규 분양이 나온다. 철산3동 472-267 일대에 들어서는 '철산역자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7호선 철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중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전용 84㎡ 분양가는 15억7000만원대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선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 전용 105㎡다. 분양가는 8억9000만원대이며 최근 실거래가는 18억3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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