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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 역세권 단독주택용지 등 125필지 나온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기사입력 2025.05.21 10:53:51

LH, 3.2만㎡ 땅 1328억 규모
내달 16~18일 입찰·추첨 신청


경기도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가 풀린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점포 겸용·주거 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만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 단독주택 용지(점포 겸용) 78필지(1만9744㎡·884억원), 단독주택 용지(주거 전용) 45필지(1만1093㎡·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61억원) 등이다.
단독주택 용지(주거 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 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 용지(주거전용) 3.3㎡당 1100만원, 단독주택 용지(점포 겸용)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 용지 약 150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 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 납부,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있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18일 오후 5시에 추첨·개찰, 오후 6시에 당첨자 발표, 25~27일에 계약 체결이다.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로 탁월한 입지와 교통 접근성을 갖춰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GTX-B노선(예정)과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중역세권 입지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0분 내 통행이 가능하다.
교육·생활 기반 시설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고 갈매공원·갈매천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과 함께 지구 북쪽의 별내신도시, 동쪽의 기존 구리갈매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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