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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총리 “부동산 기조 안 바뀐다…수요 억제책 얼마든지 구사”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기사입력 2026.02.02 14:51:01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언급 중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말한 것은 지킨다, 4년 이상의 임기가 남아있다, 일관되게 갈 것이다.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보내고 싶은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진보·보수 정부를 막론하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성과를 보지 못했던 경우는 애초 시작한 기조를 지키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정부 출범 초기에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일종의 수요 통제책을 썼고 일정 시기 효과를 봤으나 정부도 그것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진 않았기 때문에 공급 정책을 발표했다”면서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는 적정한 수요 억제책 등을 과거에도 구사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을 통해 다행히 근본적인 머니무브, 즉 자금 자체가 부동산에만 몰리는 현상은 주식시장의 정상화를 통해 조정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다행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 전반과 관련해 대통령 SNS 메시지가 잦아진 데 대해선 “한미 관세 협상의 새로운 몇 가지 쟁점이 발생하고 여야 정치권에서도 이슈가 발생하며 국정의 안정성, 집중성이 떨어질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 때문에 이 시점에 직접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집중적인 트윗은 이런 정책 기조가 일관되게 갈 것이다, 변경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강화해서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