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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망원역 일대 신통기획 확정... 155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기사입력 2026.10.01 11:15:07


서울 마포구의 지하철 6호선 망원역 일대에 최고 29층 1550가구 규모 아파트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마포구 망원동 416-5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약 500m 거리의 저층 주거지역이다. 망원시장과 포은로(망리단길) 상권이 가까이 있고, 망원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주거와 상업·여가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노후 주택이 많은데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기도 하다.

이번 기획은 ‘골목상권과 주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역 차원의 보행연결 강화 및 교통체계 개선과 주민과 상권 이용객을 위한 공원·생활편의시설 확충, 지역의 가로 풍경을 고려한 경관계획 등 3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우선 ‘망원역-망원시장-한강’으로 이어지는 생활권 보행연결을 강화한다. 대상지 내부를 통과하는 기존 도로 선형을 따라 동서 방향의 공공보행통로를 설정해 망원역으로 이어지는 지역 보행동선을 유지하면서 지하철역과 상권, 한강을 하나의 보행축으로 잇는다.

망원로와 연결되는 망원로4길 등 주변도로는 3~4차로(15~18m)로 넓혀 주변 지역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한다.

지역 상권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생활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동서 보행축과 포은로(망리단길) 상권이 만나는 단지 동남측에 약 48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계획해 지역 주민과 상권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의 가로 풍경을 고려한 경관계획으로 주변과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포은로 상가 이면부와 맞닿는 단지 경계부는 12~13층의 중저층으로 계획하고, 포은로에 접한 가로공간은 주변 상가와 어울리는 소규모 상점을 배치해 망원동 특유의 가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망원동 서측으로 한강공원이 있는 입지 여건을 고려해 동서 방향의 통경축을 확보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한강 및 주변지역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한다. 또한 단지 중심부 최고 높이는 29층으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대상지는 망원동 일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250%, 약 1550가구 단지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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